[스크랩] 앞면 신경마비~~~!!! 도움이 되시길...^^
안면 신경마비에 벌침처럼 잘 듣는 것도 드물다. 본래 안면 신경마비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가 과로하거나 무척 피로한 상태에서 냉증(冷症)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벌침은 마비되어 굳은 얼굴을 풀고 원상태로 되돌리는데 아주 유효하다. 처음 안면마비가 되었을때 마비된쪽 얼굴의 턱뼈 E지점을 눌러보면 자지러지게 아픈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은 추후 얼굴이 완전히 정상이 될때까지 가장 중요한 벌침의 제일 공략 대상인 주 치료혈인 셈이다. 그리고 이제 막 안면마비가 되었을때 귀 바로 뒤의 돌기한 뼈의 L지점과 귀의 바로위 K지점을 눌러보면 두곳 다 무척 아픈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K,L지점은 눌러서 통증이 더 이상 오지 않을때까지 매일 시침해야 한다. 제일 먼저 안면 신경마비가 오면 마비된 쪽의 눈이 잘 감기지 않음을 경험할 것이며 눈을 감아도 빛이 새 들어오거나 눈물이 흐를 수도 있다. 그리고 입이 기울어 있어서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물이 한쪽으로 흐르거나 또 침이 입밖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 대단한 중병처럼 걱정하지만 그리 염려 하지 않아도 벌침으로는 잘 낫는다. 시술요령은 이러하다. 먼저 튀어나온 턱뼈 부위의 제일 끝 모서리 부분에서 1센티 정도 얼굴쪽으로 또한 인중이 비틀어져 있으므로 인중 전체 길이의 1/3지점인 C지점을 시침하면 차츰 인중이 똑 바르게 된다. 그리고 눈과 눈썹이 굳어 있으므로 H,I,J,K순으로 벌침을 시침하면 된다.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시술하는 요령은 A,B,C,D,E,F,G,H,I,J,K,L으로 하는데 첫날은 A,C,E지점만 시침한다. 둘쨋날부터 A-L 전체 부분을 시침하다가 S,K지점이 눌러서 아프지 않게 된다면 그때는 S,K 두 지점은 생략해도 된다. 일반 침구술에는 아픈 환부의 반대쪽을 찌르는데 소위 이렇게 치료하는 원리를 안면마비를 치료하다 보면 제일 먼저 표정이 가만 있을때는 거의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워 지겠지만 그래도 오~라고 입술을 둥글게 말고 길게 발음을 하면 입술이 한쪽으로 찌그러진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라고 발음했을때 입술이 완전히 둥근 타원형을 만들때까지 시술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도 가장 늦게 회복하는 것이 눈썹 부위이다. 입술과 인중이 아무리 바르게 되어도 정상적인 얼굴의 눈썹은 잘 올라가는데 마비된 쪽 눈썹은 위를 치켜 올리더라도 장녀스럽게 잘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이때에는 다른 모든 혈은 생략하고 A,E,F,G,H,I 의 혈에만 시침하면 된다. 겨울이면 환부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고 마스크를 필히 해야 하며 완전히 낫더라도 재발하지 아니하도록 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냉증을 유발하는 음식인 참외나 오이나 수박같은 박과 작물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