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야

[스크랩] 천안함사건 특종이군요.

사탕98 2014. 9. 18. 23:36
[단독] 美해군 장성, “‘천안함’ 진공유도 폭발 아니다” 밝혀

 

 

 

해군 정보책임자, 한국 정부 ‘버블젯 폭발’ 주장 동의 안해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해 우리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 사건에 관해 당시 미국 해군 정보센터 소장인 새뮤얼 콕스 해군 제독(소장)은 미국측 조사단장이었던 토머스 에클레스 소장에게 “분명히 진공유도 폭발(vacuum-induced implosion) 이론은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콕스 제독은 현재 미 해군 정보사령부(ONI) 사령관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미 해군 정보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미 해군의 정보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최고위급 인사이다.

이 같은 사실은 천안함 사건에 관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잠수함 전문가 안수명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안 박사는 최근 미국 정보자유법에 근거에 미 법원에 당시 미 해군 관련 문서 제출을 요구해 승소하면서 미 해군이 3년여 만에 공개한 것이다.

 

‘민중의소리’가 확보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0년 8월 5일 콕스 소장은 에클페스 소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문제(버블젯 폭발)는 계속 우리 조사를 당황하게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들어 맞는 게 없다”며 “(하지만) 분명히 진공유도 폭발 이론을 지지하지 않으며 또한, 폭발 내외부 잔류물 조사도 부정적(negative)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적었다. 이어 “동료들에게 이러한 열기압(thermobaric) 탄두를 가진 대응 무기가 이러한 일(버블젯 폭발)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나는 이제 이러한 생각(ideas)에 부정적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에 관해 우리 정부는 2010년 9월 13일,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민·군 합동조사단은 인양한 함수, 함미 선체의 변형 형태와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미 해군 정보를 총괄하고 있는 콕스 소장은 이와 전면 배치되는 의견을 당시 미국 측 조사단장을 맡았던 에클레스에게 전달한 것이다.

 

미 해군 측으로부터 이 자료를 직접 받은 안수명 박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에클레스가 이미 자기 해군 정보센터 소장으로부터 악명 높은(infamous) ‘어뢰에 의한 버블젯 폭발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안 박사는 “천안함 사건의 민군 합동조사단 (합조단) 보고서는 비과학적이고 비양심적이라는 것을 미 해군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침몰사건의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재판이 만 3년을 훌쩍 넘고 있으나 천안함 의혹이 허위라며 고소한 당사자인 군이 2년 넘게 조사자료의 목록조차 재판부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자료제출을 독촉하겠다고 밝혔다.

 

3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천안함 재판’에서 재판장만 세차례나 바뀌어 현재 네 번째 재판장이 사건을 맡고 있다

 

 

 

 

 

 

음....

출처 : 경제
글쓴이 : 삶의의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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