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교육열
병인양요에 참전했던 프랑스 해군 견습사관 주베라는 사람은, 프랑스로 돌아가 르 투르 뒤 몽드라는 잡지에서 한국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조선과 같은 먼 극동의 나라에서 우리가 경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주 가난한 사람들의 집에도 책이 있다는 사실이며 이것은 선진국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우리의 자존심마저 겸연쩍게 만든다. 조선 사회에서 문맹자들은 심한 천대를 받기 때문에 글을 배우려는 애착이 강하다. 프랑스에서도 조선에서와 같이 문맹자들을 가혹하게 멸시한다면 경멸을 받게 될 사람이 허다할 것이다”
한국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이라는 책을 냈던 이사벨라 비숍에 따르면, 한국인은 공부에 대한 열정 뿐 아니라 소질도 있었나 봅니다.
“한국인들은 스코틀랜드식으로 말해 ‘말귀를 알아듣는 총명함’를 상당히 타고 났다. 외국인 교사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한국인의 능숙하고 기민한 인지능력과 외국어를 빨리 습득하는 탁월한 재능, 나아가 중국인과 일본인보다 한국인들이 훨씬 좋은 억양으로 더 유창하게 말한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실제로 중국, 일본 등에서 외국어를 가르쳐본 경험자들의 증언이기에 더욱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외국인이 바라본 조선인|작성자 facutvivas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어떤 책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글을 쓰셨길래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현재 과열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원래 학문을 숭상해 온 문화민족이 이었죠.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침략을 받았지만, 이렇게 굳건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옆에 책을 두면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조상들은 덕택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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