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느낀 모든 것들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 조금은 충격을 받기도 했고 멍~한 상태야.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 난 정말로 놀란 상태고, 이 모든 걸 다 받아들이기도 힘들어. 얼음 위에서 유나의 연기와 그 고결함은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이었어. 아니, 그 이상이었지. 타이스에서 유나가 첫 점프를 팝하긴 했지만, 정말 너무 기품있고, 우아하고 장엄했어. 그리고 그녀의 고져스한 회색 드레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드레스가 유나에게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는 꼭 직접 봐야해. 트위터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유나의 레이백 스핀과 바디 포지션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비현실적이었어. 꿈만 같았지. 그리고 미셸의 윈터 송. 얼음 위에서 그녀의 존재감과 그녀의 몰입도, 연기는 말을 초월해서 날 정말 감동시켰고 이후에 난 조금 눈물이 맺히기도 했어. 그리고 유나는 이러한 미셸의 모습을 수년 간 보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을거야. 전반적으로, 2개 프로그램의 연아의 연기는 내가 기억했던 것보다 훨씬 성숙했고, 그래, 정말 너무나도 빠르고 비단처럼 부드러웠어. 그건 GRACE on ice(얼음 위의 우아함) 결정판이었지. 그녀는 정말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어.        

난 유나의 연기에서 뭔가 슬픔의 아주 미묘한 느낌들을 느꼈는데, 내 망상인지는 몰라도 니들 모두가 알고 있듯 엄청나게 예민하거든. 그녀의 블렛프루프는 매우 좋았지만 음, 난 적당한 후기를 쓰려면 한번 더 봐야할 것 같애. 그녀는 매우 rock했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 음악이 약간 달랐어. 하지만 거의 연아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현력은 정말 잘 드러났고 뭔가 유나의 깊은 곳에는 약간의 부끄러움이 있었지만, 그녀가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은 유나가 힘들어했던 날들 훨씬 전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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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 상태 정말 보기 좋다. 그리고 다른 누구도 얼음 위에서 다시 연기하게 된 걸 이렇게 행복해하지 않을거야. 콴은 정말 날 흥분시켰어. 올해에 콴이 지미 펀드 쇼를 했음 좋겠다. MA에 있는 그녀의 새로운 친구들이 그녀가 스케이트하는 걸 라이브로 봤으면 좋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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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쇼에서 돌아왔어. 정말 환상적인 공연이었어! 난 중간 구역 1열에서 봤어.  남자선수들은 충분히 잘 했어. 차례 차례 이어지는 선수들, 정말 하이퀄리티의 셋팅.. 스테이플스 센터가 너무 좋아졌음. 조명, 사운드... 얼음 위에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었구, 관객들도 매우 감동 받았어. 많은 사람들이 기립해서 소리를 질렀구. 모든 선수들이 정말 다 최고였지만, 특히 유나, 미셸, 쉔&자오, 위어, 랑비엘은 정말 짱쵝오였심! 과거 미국 피겨 팬들에게 미셸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알아. 아, 그리고 패트릭 챈도 빼먹음 안돼! 음 내가 보기에, 패트릭이 선수들 중에서 최고 컨디션이었던 거 같애. 챈이 점프들은 모두 스케일이 컸고 엄청 쉬워 보였어. 챈이가 너무 지나치게 많이 흥분하는 바람에 결국 엎어지고 말았는데 ㅋㅋㅋ 그거 빼곤 다 훌륭했어. 댄서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구! 난 그 전에는 아이스 댄싱에 별로 관심에 없고 지금도 그렇긴 한데, 오늘 정말 아이스댄싱을 너무 훌륭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은 병신이야. 마지막은 와그너. 그녀는 쇼에서 다른 메달리스트들보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어. 그래도 자신감 있고 아름답게 스케이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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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모든 아이스쇼가 이렇게 퀄리티가 높고 이렇게 짱이라면 그 어떤 쇼도 매진되지 않을 수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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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니 팬이긴 하지만 오늘은 엄청 실망스러웠어. 조니는 더 이상 스케이터 같지 않아 보였어. 그렇긴 하지만 스케이팅 세상엔 그런 스케이터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약간 능청스럽고, 카리스마 있고 뭐 그런.. 오늘 내가 그의 스케이팅 중에 그나마 맘에 들었던 건 연기였어. 왜 연기하는 데에 재능이 없는 스케이터들도 있잖아. 그치만 카리스마나 연기 빼고는.. 정말 대 실망이었음. 그냥 조니는 연습 부족이야. 그런 프로답지 못한 스케이팅이라니. 난 이게 컴피가 아니라 쇼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점프를 뛰지 못할 순 있지만, 이건 그냥 쇼는 아니라고. 이건 정말 거대한 메가 아이스쇼야. 09포이쇼 연기가 훨씬 나았어. 슬프다. 그치만 다시 말해서, 스케이팅계에는 조니 같은 애가 필요할 거야 아마. 그의 포커페이스는 사람들 흥분하게 만들었고 쇼를 더 즐겁게 했지. 그는 라이사첵보다 더 즐거워.        

한국에서 열린 올댓쇼 서머에서는 난 콴 연기가 그렇게 인상깊진 않았었어. 근데 오늘, 콴은 날 울게 만든 유일한 스케이터였어. 놀랍게도, 콴도 우는 거 같아 보였어. 그녀에게 얼마나 감사해야하는지. 내 인생에서 정말 기억될만한 순간이었어. 가치 있었어. 전에는 난 콴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젠 정말정말 좋아. 아마, 이 쇼가 NBC에서 방송되고 나면 또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말거야. 조니가 그걸 모르는게 안됐네. 걔도 열심히 연습했으면 사람들이 지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ㅋ        
전에는 블렛프루프가 그냥 그랬는데 오늘 정말 좋았어. 환상적인 연기였지. 올댓쇼 서머보다 훨씬 나았어. 정말 신나고, 세련된 프로그램이야. 타이스의 명상곡도 역시 엄청 최고였어. 유나는 정말 콴처럼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 유나가 콴보다 나은 것들을 보기도 하지. 유나가 콴을 이기길 바래. 너무 큰 요구인가? 흐흐 이 두 아가씨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어. 오늘, 유나를 보고 유나가 앞으로의 미래에도 많은 금메달을 따낼 수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됐어.        
정말 훌륭한 쇼였고, 훌륭한 시간이었당.        
아 그리고, 난 올림픽에서 챈의 스케이팅이 별로 안 좋았는데 오늘 보고서 좀 사랑에 빠져버림.. 아마 올림픽 이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된 거 같애. 특히 점프 말야. 난 이제 그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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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풋워크 부분 정말정말 좋다.... 핡 T_T        

연아 스핀이 더 빨라진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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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이 샬롯 스파이럴이랑 스핀을 멋지게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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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드레스 좋은데. 콴여왕의 멋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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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 연기 너무 좋당.... 클린이었어!!! (팝한 럿츠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머지 일부러 계산된 거라고 생각하는 듯ㅋㅋ)        

미셸! 늘 그렇듯 정말 어메이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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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정말 대단했어! 이제 스테판 쉬즈 쏘 러블리에 스케이팅 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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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의 흰색 이상이랑 유나의 긴팔 드레스 넘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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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블렛프루프 또 클린이닷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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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피날레 빨간 드레스 사진 보고) 어 지금 보니까 치마에 한글이 써있구나! 오프닝, 피날레 코스튬은 모두 이상봉 디자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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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질문시간에 사진 찍었는데(어떤 바보가 끝에 병맛질문) 그거 엄청 귀엽당. 낼 업로드할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연아가 정말 대단했다는 거야. ㅠㅠ 숨을 쉴 수도 없었어. 그리고... 그녀는 아직도 아이 같았어. 어리고. 그리고 그녀는 어깨에 많은 짐을 지고 있지... 엄청 무거운 짐...        
LA프로덕션.. 와우! 음, 난 그녀가 좀 마음이 여리다는 걸 느꼈어. Q&A, 드레스 리허설, 그리고 그녀를 생눈으로 영접했지. 정말 감동이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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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디오 봤당. 애슐리 너 어딨니..        

유나는 정말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어. 유나한테 2번째 사랑에 빠져버림.. (3번째일지도ㅋㅋ) 관중들 타이스 때 진짜 짱이었음ㅋㅋ        
모든 게 탑클래스였어. 후기랑 비디오랑 마그넷 링크 고마워. 엘레강스하고 멋지고 감동적인 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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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녀랑 사랑에 빠져버릴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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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타이스 명상곡에서 연아가 자신을 표현하는 거 보고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았어. 그리고 그런 모습을 그녀가 한 번더 보여줘서 정말 기뻐. 이 작품 최고의 연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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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번 쇼 비디오 보고 느낀 것들.        

1. 이 쇼가 컬러 트렌드를 따르고 컬러 믹싱이 잘 어울리게 한 게 좋다. 이번 2010 가을 시즌의 트렌드 컬러는 보라색, 밝은 빨강, 페일블루, 믹스 올리브, 모던 메탈릭, 그리고 좀 컬러풀한 드레스거든.        

        

2. 오프닝 쇼 : 보라색 조명이 정말 짱이었음. 그리고 드레스, 나 그 티셔츠 하나 진심 갖고 싶음. 나 요즘 컬러풀한 옷에 빠져 있어서 그거 정말 사고 싶다..ㅠㅠ        

        

3. 블루. 오, 연아가 온리홉 의상을 다시 입고 있는 걸 봐서 너무너무너무 좋았심. 예전엔 스케이팅 갈라쇼가 이렇게 사람 마음을 감동시킬 줄 몰랐는데.. 드뎌 그렇게 되어버렸네.. 오 눈물이 줄줄...ㅋㅋ 유나의 온리홉이 날 그렇게 만들었었지..        

유나는 열 일곱살 때 입었던 이 의상을 지금 입은 걸 보니까 느낌이 엄청 색다르다. 정말 이젠 아가씨가 다 되었다니깐!        
        

4. 레드. 연아 레드 드레스 말야, 정말 아름답고 매혹적이면서도, 또 순수하게 보였어. 유나는 정말 진심 완전 핫했는데 그러면서도 우아하고 그러면서도 순수했음.. 정말 이게 동시에 가능하기가 힘든 건데..ㅋㅋ         

사진들을 보면, 연아가 너무나도 밝고 예쁘게 웃고 있는데.. 그런 사진들 보면서 난 일케 생각하게 됨. 언젠가 내가 연아를 생눈으로 보게 되면 난 걍 미쳐버리고 제 정신 못 차릴 거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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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집에 돌아왔다. 완전 지침. 소리를 하도 많이 질러서 목소리 맛탱이가 가버렸넼ㅋㅋ        

오오.. LA, 정말 그렇게 멋진 관중들이 되어줘서 정말로 고마워. ATSLA와 연아.. 그런 훌륭한 아이스쇼를 열어줘서 느무 고맙당! 내가 원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         

OS의 포스팅에서 연아의 타이스 드레스가 실제로 보면 얼마나 매혹적인지 말하는 걸 봤는데, 진짜루 Tv에서 보면 그 드레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를거야. 그냥 영상이나 티비루 보면 잿빛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잖아? 완전 스모키 라벤더 색깔에 막 반짝반짝 빛난당.... 타이스 프로그램 최고 ㅠㅠ        

미셸! 정말 좋았어. 난 미셸의 그 긍정적인 자세와 빛나는 따뜻함이 넘 좋아. 연아와 함께면 더 좋고. 아마 큰 언니가 필요할테니까.        

자러 가야겠다. 길었지만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좋은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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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아를 실제로 보면 진짜 짱임..ㅠㅠ 내가 그녀를 일케 엄청나게 그리워하는 이유지.         

연아는 여전히 약간은 슬퍼보였지만 LA쇼에서 타이스는 여태껏 본 것중에 젤 감동적이었어... 정말 최고로 좋음. 그녀는 얼음위에서 말 그대로 우아함의 결정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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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상을 봐도, 연아는 정말 표현할 수 없을만큼 눈이 부시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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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텔에 돌아왔어. 정말 얼마나 잊지 못할 날이었는지! 난 잠을 좀 자고 생각도 좀 정리해야해. 사진이랑 비디오 더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카메라를 안가져갔어. .... 관중들 정말 연아 아끼더라. 내가 연아 스케이팅을 쌩눈으로 보고 진짜 할 말을 잃은 이유가, 얼음을 가르는 그 절대적인 스피드! 비디오에선 그렇게 빠른지 몰랐는데... 와우. 연아의 스피드랑 그 가속도는 남자 같았음. 내 생각에, 그녀가 그렇게 기품있고 단아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다른 여자선수들이 어떤 동작을 할 때 막 기를 쓰고 하는 반면, 연아는 진짜 그런 에너지를 낼 필요가 없다는 거, 그게 그렇게 연아를 우아하게 만드는 거 같애.        

남자 선수가 하고 바로 여자선수들이 연기를 하면 그 스피드 차이가 엄청 현저하게 느껴졌는데, 연아가 타이스 프로그램을 할 때, 나 연아 스피드 보느라고 막 눈을 깜빡깜빡 했어. 정말 남자가 스케이트하는 거 같았음..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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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마워.... 그녀가 첫 점프에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이 연기는, 내가 여태껏 봐온 연아의 연기들 중 가장 인상깊었어.        

라이브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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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애봇 트위터(아이스쇼 관람 후)]        

ATSLA 정말 내가 기억하듯 정말 어메이징했다ㅠㅠ        

난 좀 괴짜지만, 아, 난 피겨스케이팅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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